‘무한도전’ 김태호PD, 선거홍보 기여 공로…선관위 대통령표창 수여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선택2014’ 특집을 통해 지방 선거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대통령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18일 오전 MBC 관계자는 MBN스타에 “‘무한도전’의 김태호PD와 작가 등 제작진이 지난 17일 선관위에서 진행했던 대통령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PD는 대통령표창과 훈장을 받았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 멤버들과 작가진은 감사패를 받았다.

최근 음주운전 물의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노홍철도 당시 ‘선택2014’를 통해 지방 선거 홍보에 기여한 만큼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열린 6.4 지방선거 앞서 5월 ‘무하도전’ 내 차기 리더를 뽑는다며 선거문화에 대해 다룬 ‘선택 2014’ 특집을 진행했다. 선거자 등록에서부터 선거유세, 투표과정 등의 모습 등을 다루며 국민들에게 사전 선거 제도를 알리고 젊은 세대에게 투표율을 고취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한편 당시 ‘무한도전’의 차기리더를 뽑는 ‘선택 2014’의 전국민 투표를 실시 결과 유재석이 당선되며 눈길을 끌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