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예능대세’로 주가 상승중인 배우 홍은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은희는 이른 결혼에 대해 “어릴 적,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아버지처럼 보살펴주는 그늘이 그리웠던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스타일이다”라며 부모님이 이혼하셨던 가정사를 최초로 고백했다.
이어 “결혼할 때는 이런저런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었다”라며 “주변에서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줬다. 그런데 결혼할 때를 누가 정하느냐고 반문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홍은희는 “남편이 사귄 지 한 달만에 어머니께 인사하러와서 나와 결혼하겠다며 선언했다”며 “엄마가 ‘처음 인사 온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노여워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러다 유준상이 어머니 앞에서 넉살
한편 홍은희는 11살 연상인 유준상과 2003년에 결혼에 골인,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이날 홍은희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유준상이 아빠 역할해줬구나” “홍은희, 아이스버킷 훈훈했다” “홍은희, 라미란이랑 연락하나” “홍은희, 드라마가 아닌 예능에서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