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지난해 방송된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당시 김자옥은 ‘꽃보다 누나’ 마지막 방송에서 이미연에게 “넌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승기에게도 “너는 내 아들 같다”며 “이승기를 보면 우리 아들이 생각난다”고 말해 엄마같은 포근한 인상으로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故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3년 후 임파선과 폐로 암이 전이됐다.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
현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故김자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김자옥 별세, 아직도 안 믿기네” “故김자옥, 이승기 슬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