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유감남’ 출연 불발…“논의 끝 결정”

[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카라 박규리가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하 ‘유감남’) 출연이 불발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17일 오후 MBN스타에 “박규리와 애초 ‘유감남’ 출연을 두고 논의했으나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며 “자세한 이유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필요하면 거짓도 불사하는 여자와 진실만 고수하는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SBS플러스 '풀하우스 테이크2'를 연출한 남기훈과 영화 '레드 카펫'의 극본을 쓴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규리는 ‘유감남’ 제작진으로부터 팜므파탈 인턴사원 혜미 역을 두고 서로 조율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출연이 결렬됐다. 이 역에 대한 캐스팅이 현재 진행 중이다.

↑ 사진=MBN스타 DB

한편 ‘유감남’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며 이후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등에서도 전파를 탄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