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서신애가 고(故) 김자옥과의 인연을 밝히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서신애는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꼭 좋은 곳 가셔서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안히 주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애도를 표했다.
두 사람은 2010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서신애는 이어 “‘지붕뚫고 하이킥’을 찍는 1년 동안의 나의 기억 속엔 항상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씀으로 대해주시던 분이셨다”며 “언제나 공주같이 고우셨다”고 고인의 생전 모습
또한 “정말 아프신지도 몰랐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들으니 실감이 안난다”며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슬퍼했다.
한편 고 김자옥은 16일 오전 향년 63세로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