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복수 시작 ‘제빵사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제빵사로 변신하며 복수를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 8회에서는 수인(한지혜 분)이 우석(하석진 분)의 도움을 받아 제빵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은 우석에게 “빵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우석은 “문수인씨 빵 우습게 여기고 있잖아요”라며 과거 태산(박근형 분)에게 빵을 던졌던 수인의 행동을 언급했다.
그는 “빵쟁이는 절대 자기가 만든 빵으로 누군가에게 해를 가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나운 손을 가진 사람에게 빵을 굽게 할 수 없습니다”고 거절했다.
수인은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크로와상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면 분하고 억울하고 외로워서 저는 아마 죽고 싶었을 거예요”라고 고백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우석은 반성문을 작성해 제출하라고 말했다. 수인은 “사나운 제빵사가 되지 않겠다. 선생님처럼 쌀쌀맞고 까칠한 제빵사도 되지 않겠다”며 반성문을 작성해 우석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후 수인은 1년간 우석의 코치로 단번에 시험에 합격했고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시댁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를 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10시에 방송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설의 마녀’ 한지혜, 드디어 복수 시작하는구나” “‘전설의 마녀’, 흥미진진해” “‘전설의 마녀’ 한지혜, 하석진이 도와줬네” “‘전설의 마녀’, 본방사수해야지” “‘전설의 마녀’,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