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식중독 주의보 발령, 최고의 예방은 ‘청결’
겨울 식중독 주의보가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연평균 38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5%인 17건이 겨울철(12월~2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잦은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데다, 실내활동이 많아져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 겨울 식중독 주의보 |
겨울 식중독 주의보와 관련해 식약처는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열 조리하는 음식의 경우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하고(85℃, 1분 이상), 조리가 끝난 식품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 채소, 과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채소과일용 1종 세척제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한다.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조리기구와 식기도 사용 후에 세척 후 열탕 또는 염소로 소독하고, 주변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항 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이전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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