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가수 태진아가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김자옥을 애도했다.
태진아는 16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김자옥씨 별세 소식을 방금 들었다. 정말 충격이 크다. 3일 전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오늘(16일) 오전에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 탄식을 내뱉었다.
태진아는 또 “지난해 tvN ‘꽃보다 누나’ 촬영을 앞두고 김자옥 씨와 만났다. ‘여행 잘다녀오라’고 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1년 만에 안 좋은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고 김자옥은 지난 1996년 친분이 있던 태진아의 권유로, ‘공주는 외로워’라는 앨범을 내며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이 곡은 60여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이에 대해 태진아는 “나의 권유로 (김자옥씨가) ‘공주는 외로워’란 앨범을 낸 뒤, 곁에서 매니저 활동을 누구보다
한편, 김자옥은 16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으며, 19일 발인 예정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