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면목 없다. 마음 단단히 바로 잡겠다” 사죄 뜻 전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노홍철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노홍철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또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되서 면목이 없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 4월 음주운전 사건 이후 하차한 길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똑같은 일로 사과를 드리게 되서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노홍철 씨도 이번 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고 짧은 사과와 함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또 유재석은 “저희들 마음을 단단히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저와 모든 스탭들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다른 멤버들 역시 어두운 표정을 지은 채 사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