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남장한 조윤희, 너무 잘생겨서 질투”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남장을 한 조윤희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서인국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에서 “남장한 조윤희를 보고 ‘비주얼은 ’누나구나‘ 생각했다. 너무 잘 생겨서 질투했다. 후궁이 됐을 때 모습도 봤는데 너무 단아하고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사극에서 남장을 하고 나오는 것에 대해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보이시한 매력이 많다고 생각한다. 남장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연기할 때도 편했던 것 같다. 진짜 남자 같은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극 중 운명에 용감히 맞서 싸우는 적극적인 여성 김가희 역을 맡은 조윤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남장에 도전한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