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효진 |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 제작발표회에는 연출 황재헌과 배우 전무송, 공효진, 강혜정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너무 떨린다. 잠이 안 올 지경이었다. 처음 연극무대에 서는 거라 지금까지 했던 것과 느낌이 달랐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재활하고 쉬어야하는 시기였는데 조재현 선배랑 극장에 오니까 연극이 하고 싶었다”며 “나도 객석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효진은 “15년 간 스크린에 갇혀 살다가 라이브하게 관객을 만나게 되니 기대가 든다”면서도 “하지만 막상 연습을 시작하고 나니 내 무덤을 판 거 같다. 이제 누워야할 거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타’는 뒤늦게 배움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