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KBS 사극 첫 주연, 가문의 영광”(왕의얼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서인국이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은 14일 오후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보고회에서 “KBS 간판 드라마에 내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혀 있는 포스터를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문의 영광”이라며 “막상 방송이 나가는 걸 보면 더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조금 있으면 날 것 같다. 기쁘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해보니 옷이 날개더라”면서 “극중 역할에 따라 입는 옷이 다른데, 정말 그 옷에 따라 신분이 달라지는 것 같더라. 기분이 오묘했다. 사극에 완전히 빠질 것 같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 활극’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