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인간중독’ 조여정이 제34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배우 박철민, 김규리의 진행으로 제34회 영평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조여정은 “배우가 되고 나서 받는 첫 연기 상이다. 여배우들끼리는 무언의 응원과 유대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천우희, 임지연 배우와 함께 수상을 해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인간중독’은 파격 멜로의 흥행신화 김대우 감독이 만들어낸 고혹적인 영상미와 더불어 배우 송승헌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2014년 충무로 최고의 유망주 임지연은 물론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전혜진, 배성우, 박혁권 등 믿고 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배우들까지 가세해 언론, 스타,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전체회원들의 온라인 예심투표를 통해 부문별 5배수 후보가 추천되고, 지난달 30일 본심 심사회의(투표)에서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되어 언론을 통해 사전 공표됐다.
-이하 부문별 수상자(작) -
▲최우수 작품상: ‘자유의 언덕’
▲공로영화인상: 정일성 촬영감독
▲감독상: ‘경주’ 장률
▲남우주연상: ‘명량’ 최민식
▲여우주연상: ‘한공주’ 천우희
▲각본상: ‘한공주’ 이수진
▲남우조연상: ‘변호인’ 곽도원
▲여우조연상: ‘인간중독’ 조여정
▲촬영상: ‘군도’ 최찬민
▲음악상: ‘군도’ 조영욱
▲기술상(미술): ‘명량’ 장춘섭
▲독립영화지원상: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김경묵 감독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사이비’ 연상호 감독
▲신인평론상: 송아름
▲신인감독상: ‘
▲신인남우상: ‘해무’ 박유천
▲신인여우상: ‘인간중독’ 임지연
▲영평 10선(한국영화평론가협회 선정 10대 영화): ‘제보자’ ‘용의자’ ‘수상한 그녀’ ‘변호인’ ‘명량’ ‘끝까지 간다’ ‘자유의 언덕’ ‘한공주’ ‘경주’ ‘그녀가 부른다’(무순)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