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티저' 소속사 "가해자 강경 대응 예정"…논란 보니 '성관계 촬영 요구까지?'

↑ 러블리즈 티저 / 사진=러블리즈 '캔디 젤리 러브' 티저 영상 캡처

'러블리즈 티저'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악성 루머에 시달리던 멤버 서지수의 모습이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서지수가 정신적을 충격을 받아, 일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쇼케이스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지수 측은 "루머를 퍼뜨린 가해자에게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서지수를 위해서라도 정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데뷔 전 서지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글쓴이는 서지수가 과거 '멤버놀이(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회원이 마음에 드는 연예인을 골라 그 연예인의 성격, 말투, 습관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를 하면서 폭언과 음담패설을 일삼았고 자신의 알몸 사진을 촬영해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중 서지수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거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도 있다"는 주장과 함께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하는 사진도 여러 장 올라왔습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지수가 레즈비언이라면서 "서지수와 연인 사이였고 서지수가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서지수가 화를 냈기 때문에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어 "서지수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서지수 친구들의 단체 대화에 초대돼 성관계 때 있었던 일들까지 언급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서지수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특히 서지수는 귀여운 모습으로 교실에서 몰래 사탕을 숨겨 먹기도 하고, 가위바위보를 할 때 진짜 가위를 내미는 등의 엉뚱한 모습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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