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유희열 “김동률, 타가수 노래에 보컬로는 처음 참여”

[MBN스타 남우정 기자] 토이 유희열이 절친한 동료인 김동률을 객원 보컬로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엠콘서트홀에서 토이 정규 7집 ‘다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번 토이 7집에 수록된 ‘너의 바다에 머무네’는 유희열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김동률이 불렀다.

이에 유희열은 “김동률이 워낙 까다로워서 피처링 요청이 많았는데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른 적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또 이 곡이 아니면 안 부르겠다고 해서 ‘네 맘대로 해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녹음을 할 때 오지말라고 하더라. 부끄러워서 그런 줄 알고 가서 봤더니 노래를 못 부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토이 정규 7집 ‘다카포’는 유희열이 7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이적, 성시경, 악동뮤지션 이수현, 김예림, 선우정아 등이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오는 18일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발매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