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솔로 데뷔, ‘라디오스타’ 덕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로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꼽았다.
규현은 13일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진행된 첫 솔로 미니앨범 ‘광화문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노래를 위해 예능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규현은 ‘라디오스타’ MBC로서 3년여 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슈퍼주니어 특집에서 ‘노래만 해서는 사람들이 들어주지 않는다. 예능도 나가야 사람들이 노래를 들어준다’고 말했었다”며 “내 이름을 알리고 싶어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라디오스타’에서 3년을 버티고 있다. 그동안 재미도 생겼다”며 “슈퍼주니어 13명 중 나를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건 노래라고 생각한다. ‘노래’를 위해 예능도 계속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광화문에서’를 비롯해 ‘이터널 선샤인’ ‘나의 생각 너의 기억’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규현은 14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