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임명된 후 첫 난민촌 방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지난 3일부터 4박5일간 네팔의 난민 수십여 명을 만나고 귀국했다. 정우성은 “난민들의 생활은 정말로 처참했다”고 전하며, 이들에게서 “희망이 없는 공허한 눈빛과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끈질긴 인내의 얼굴을 동시에 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레드브릭하우스 제공 |
또한 정우성은 “자신의 처지와 미래에 대한 인식이 없는 어린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얼굴과 웃음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 아이들이 계속해서 꿈을 꿀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와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난민이라는 단어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다”며 “그래서 이들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낸 이 문제들을 모르는 체 하는 것과 같다”라며 난민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 난민촌 방문에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더크 헤베커 대표와 사진작가 조세현이 동행했으며, 조세현은 난민과 정우성의 만남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는 내년 6월 예정된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사진전과 유엔난민기구의 다양한 홍보 및 모금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유엔난민기구 네팔대표부는 부탄 출신 난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팔대표부가 2007년 첫 재청작 프로그램(Rese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