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채영이 호통 연기로 아역 배우를 기절시켰던 아찔한 일화를 고백했다.
MC 윤종신은 이채영에게 “KBS2 드라마 '뻐꾸기 둥지' 촬영서 아역에게 소리를 질러 아이가 기절했다고?”라고 물었다.
이채영은 이에 “맞다. 아역이 13살인데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기절했다”며 “아이를 구석으로 끌고 가서 막 몰아세우는데 갑자기 아이 눈꺼풀이 스르르 풀리며 몸이 굳더니 뒤로 확 쓰러졌다. 너무 놀랐고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마침 병원신이어서 바로 응급실로 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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