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독립영화를 향한 대중의 ‘제자리걸음’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한국독립협회는 매월 2, 4번째 화요일마다 인디스페이스 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는 개막을 알릴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볼거리로 대중을 자극할 서울독립영화제 2014의 매력은.
서울독립영화제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4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획전이 준비되어 있다. ‘소풍’이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같은 기존의 35mm 단편영화 특별전과 더불어 해외초청 섹션에서는 미국의 독립영화 전성기 시절 전설 같은 작품을 상영하는 ‘천국보다 낯선, 미국 독립영화의 전설 1984~1994’이 진행된다.
↑ 사진=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
특히 국내 경쟁 영화제로서 강화되고 있고 참신한 작품과 신진 작가를 발굴하며 독립영화의 흐름을 이끌어 왔던 기성 영화인의 활동은 옹호함으로 독립영화와 영화제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한다. 독립영화 제작사, 배급사, 전문극장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가하고 있다.
11월27일 CGV 압구정에서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 2014 개막식에는 배우 권혜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사회자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2월5일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릴 폐막식 사회는 김혜나와 서준영이다.
대중과 독립영화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영화 관계자들의 노력에 대해 관객들은 관심을 가지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