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 화면해설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13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반짝반짝 두근두근’이 선정된 가운데, 배우 권율은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이 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했다.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이은경)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단편영화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부터 배리어프리 영화로 기획되어 제작된 영화다.
‘명량’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권율이 지난 9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화면해설에 참여했다. 권율은 “‘반짝반짝 두근두근’ 화면해설을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의 장점과 취지를 알게 되었다.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반짝반짝 두근두근’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시각장애인 아이 온유와 아빠 윤, 청각장애인 은수와 준우의 이야기로 김태균 감독이 연출했다. 배우 한상진, 김수안, 이청아, 박보검 출연했으며,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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