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서 출연 확정…첫 대본리딩 참석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장혁이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제)의 출연을 확정, 오연서와 호흡을 맞춘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혁은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출연을 확정하고 오늘(11일)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 역시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극연기를 선보인다.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와 버려진 공주 신율이 궁궐 안에서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 사진=MBN스타 DB

장혁은 황실비밀 조직단의 왕위 서욜 1위인 왕소 역으로 분하며 전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극중 왕소는 고려를 피바다로 만들 거라는 예언을 듣고 태어난 인물로 대범한 성격과 단호한 결단력의 소유자다.

장혁의 상대역으로는 오연서가 발탁됐다. 오연서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 역에 도전하며 장혁과 연기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현재 방영중인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영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