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용석 기자 |
신예 걸그룹 러블리즈(유지애, 류수정, 진, 베이비소울, 케이, 이미주, 정예인, 서지수)가 첫 앨범 ‘걸스 인베이젼(Girl's Invasion)’를 소개하며 소속사 선배 가수와의 인연을 밝혔다.
러블리즈는 1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걸스 인베이젼’은 소녀의 침략이란 뜻”이라며 “팬들의 마음에 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 총 9곡을 담았다”며 “4곡은 디지털 싱글로 공개했던 곡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노래를 담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뷔 전 러블리즈 멤버 베이비소울은 디지털 싱글 ‘남보다 못한 사이야’ ‘그녀는 바람둥이야’를 선보인 바 있다. 지애는 ‘딜라이트’, 진은 ‘너만 없다’를 발표했다.
특히 ‘남보다 못한 사이야’는 가수 휘성, ‘그녀는 바람둥이’는 인피니트 동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은 “휘성, 동우 선배님 모두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 분들이다.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나중에 꼭 성공해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인피니트 선배님들은 바빠서 연습실에서 거의 볼 수 없다”면서도 “가끔 새벽에 만나면 많이 응원해주신다. ‘어떻게 연습하냐’고 물어보면 ‘눈 감고도 해라’ ‘자다 일어나서도 해라’고 말하더라
밴드 넬도 러블리즈의 소속사 선배다. 러블리즈는 “넬 선배님들은 콘서트에서 뵐 수 있는 분들이다. 가끔 인사드리면 ‘너희가 우리 소속사 첫 걸그룹이니까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러블리즈는 10일 ‘어제처럼 굿나잇’을 먼저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17일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