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발레리노’ 男주인공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이용우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용우는 MBC 드라마넷의 TV영화 ‘발레리노’에서 명문가 출신의 한국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선우 역을 맡아 탈북 청년 역의 최태환과 호흡을 맞춘다.

‘발레리노’는 스타 발레리노와 탈북청년의 우정을 그린 내용으로, 드라마 ‘뉴하트’와 ‘꽃보다 남자’ ‘신의퀴즈4’ 등을 연출한 이민우 감독과 정하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난 2012년 종영한 SBS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재벌2세 서지수(김성령 분)의 스폰을 받는 월드스타 역으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이용우는 “그동안 연기와 연출을 공부하면서 2년 만에 하게 된 작품이라 작품 선택에 있어서 더욱 신중했다”며 “‘발레리노’는 발레가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도 좋았지만, 극 중 선우란 인물이 개인적으로도 탐이 날 정도로 매력적이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용우는 실제 큰 인기를 누리던 스타 무용수였던 만큼 이번 캐릭터가 남다르다.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 1과 2의 마스터로 활약했고, 현대 무용단 LDP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무용수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한편 ‘발레리노’는 오는 12월25일 MBC 드라마넷을 통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