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사파리 투어 중 위험을 보여주는 영상이 유투브에서 화제다.
올 1월에 게시되어 3500만 조회수를 넘긴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사파리 투어중 벌어진 위험한 순간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는 사자 두 마리가 길에 앉아 있는 가운데 사파리 투어 차량을 탄 관광객들이 바로 앞에서 사자를 구경한다. 잠시후 한 SUV 뒷자리에 탑승한 두 아이가 카메라를 든 손과 얼굴을
이때 바닥에 엎드려 있던 사자가 꼬리를 살짝 세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사자가 위협받는다고 느꼈을 때 취하는 행동중의 하나다. 아니나 다를까, 사자는 아이들에게 달려들 듯 몸을 벌쩍 일으키고, 아이들은 소스라치게 놀라 머리를 차 안으로 넣는다. 만약 사자가 그대로 공격했다면 아찔한 순간이 발생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