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tvN ‘하트 투 하트’ 캐스팅…이윤정PD와 세 번째 만남

[MBN스타 두정아 기자] 연기파 배우 김기방이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 합류했다.

김기방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12일 오후 “김기방이 ‘하트 투 하트’에 양형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 역으로 분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김기방은 이번 드라마에서 180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극중 장두수(이재윤 분)의 팀원인 강력계 형사로, 두수를 믿고 따르는 열혈 형사 역이다. 또한 걸그룹에 빠져 사는 열혈 삼촌 팬이기도 해 그의 감초연기에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기방은 “이윤정 감독님과는 세 번째 작품으로 무척 기대가 된다”며 “기존 드라마에서 보인 형사 캐릭터와는 다르게 실제 강력계 형사처럼 연구를 많이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트 투 하트’는 얼굴이 빨개져 할머니 분장을 하고 다니는 여주인공과 재벌 3세 정신과 의사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드라마다. ‘미생’ 후속으로 최강희와 천정명, 소희 등이 출연하마ㅕ 내년 1월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