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가 쇼케이스에 불참, 활동을 연기한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서지수가 정신적을 충격을 받아, 일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쇼케이스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지수 측은 “루머를 퍼뜨린 가해자에게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서지수를 위해서라도 정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지수를 제외한 러블리즈는 12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뷔를 앞둔 러블리즈 서지수와 관련한 루머가 적나라하게 게재돼 충격을 줬다. 소속사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울림 측은 루머가 일파만파 번지자 공식자료를 내고 “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한다면 성적 소수자로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피해자인척 하지 말고 떳떳하게 나타나달라”며 “서지수의 잘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법적인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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