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배급사 소니픽쳐스가 24년 만에 국내 직영 배급사업에서 손을 뗀다.
소니픽쳐스는 12일 “미국 본사의 결정에 따라 2014년 12월31일을 기점으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마지막 배급 작품이다.
소니 계열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향후 UPI를 통해 국내에서 배급될 예정이다.
1990년대 콜럼비아 트라이스타로 한국에 진출한 소니는 지난 2006년 월트디즈니와 합작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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