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오디션 술자리 관행 싫어 유학길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문정희가 과거 유학길에 오른 사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믿고 보는 흥행퀸’ 특집으로 배우 문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문정희는 “대학시절, 오디션을 보면 정당하게 기회를 따내고 누릴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여성으로서 감독이나 제작하는 분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속상했다”며 “밤에 항상 술자리로 부르더라”고 속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예 떠나버리고 싶어서 프랑스 유학을 결심했다. 왔다 갔다 하며 2년 동안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정희는 다시 연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잠깐 한국에 있는데 이선균이 오만석, 윤희석과 함께 하는 작품을 함께 하자고 연락했다. 그 작품을 함께 하면서 다시 프랑스로 안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정희는 영화 ‘카트’에서 억척 아줌마 혜미 역으로 열연,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문정희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정희, 마마에서 연기 좋았어” “문정희, 솔직한 매력이 있네” “문정희, 카트 기대돼” “문정희, 결혼하더니 더 예뻐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