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칼국수의 달인 김석호 씨가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김석호 씨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칼국수로 대박난 이유로 ‘달걀 코팅’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김석호 씨는 이날 칼국수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3g의 면발 무게와 족타 숙성법 등 다양한 비밀을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시선을 잡아끈 건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면발에 코팅해주는 ‘달걀 코팅법’. 김 씨는 면을 삶는 동시에 흰자만을 넣어 휘감듯 국자를 저으며 면발을 빨리 건져냈다. 그는 “이렇게 하면 흰자가 면발을 코팅해준다.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노른자를 육수에 부어 반쯤 익힌 뒤 그대로 육수와 함께 그릇에 부어 칼국수를 완성했다. 김 씨는 “이렇게 하면 굉장히 맛있는 칼국수가 된다”고 귀띔했다.
↑ 사진=SBS 방송 캡처 |
한편 ‘생활의 달인’에서는 60년 경력의 이발사 이장도 씨가 출연해 염색 비법, 커팅 비법 등을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