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 “놀란 감독과의 작업,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상하이(중국)=MBN스타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매튜 맥커너히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페닌슐라에서 진행된 영화 ‘인터스텔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작업하고 싶었고 극중 쿠퍼라는 배역이 매력적”이라며 “그의 영화는 대작이고 성공 면으로 볼 때도 그의 영화 한편이 내 출연작의 성공작보다 더 크다. 이 영화에 출연함으로서 세계적인 정킷도 다니고 영화 홍보 활동도해 매우 좋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또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어 “촬영 시 놀란 감독은 영화에 푹 빠져있는 사람이자 문제해결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영화의 스토리와 세트의 크기와 규모도 엄청났다. 때문에 걱정도 있었지만 5개월 동안의 촬영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됐다. 놀랍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영화 속에서 현실로 그려져 가는 모습을 보는 게 마음에 들었고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극에서 매튜 맥커너히는 쿠퍼 역을 맡았다.

‘인터스텔라’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를 배경으로,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희망을 찾아 우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SF 작품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