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중국)=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제작 프로듀서 엠마 포머스가 남편이자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했다.
엠마 포머스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페닌슐라에서 진행된 영화 ‘인터스텔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엠마 포머스는 남편과 아내이자 프로듀서와 연출가 사이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남편과 직업 간의 관계를 구분하는 게 어렵다”며 “영화 제작기간 중에는 하루하루가 긴장감 넘친다. 이때는 집에 와서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게 된다. 반대로 영화를 제작하지 않을 때는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안 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
이어 “우리에겐 네 명의 자녀가 있다. 때문에 일을 하지 않아도 매우 바쁘다. 그러나 영화 제작 시 아이들을 함께 데리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남편과 함께 일하는 것에 있어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터스텔라’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를 배경으로,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희망을 찾아 우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SF 작품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