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콘텐츠 파워 지수 순위에서 MBC ‘무한도전’을 앞질렀다.
CJ E&M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집계한 콘텐츠 파워 지수(이하 CPI)에 따르면 ‘미생’은 CPI지수 274.3을 기록했다. 이는 CPI 247.2를 나타낸 ‘무한도전’보다 7.1포인트 앞선 수치며 지상파3사와 CJ E&M 채널 통틀어 1위의 성적이다.
CPI는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급변하는 스마트미디어 환경의 소비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개발한 지표로 지난 2012년 2월 27일 처음 조사가 시작됐다. 지상파 3사와 CJ E&M 채널 드라마, 오락, 정보, 음악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뉴스 구독 순위, 직접 검색 순위, 비즈 순위 등 세 개 영역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그 결과 10월 다섯째주 핫 콘텐츠로 ‘미생(1위)’과 ‘무한도전(2위)’이 꼽혔으며,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232.3)’가 3위에 오르며 차트에 첫 진입했다. 또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도 CPI지수 222.7로 방송 첫주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 사진 제공=CJ E&M |
한편 ‘미생’은 직장인들의 애환과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로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