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장영남이 촬영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균 감독,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가 참석했으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덕수의 어머니 역을 맡은 장영남은 “황정민 선배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배다. 선배의 엄마 역을 하자니 고민이 됐는데, 더 나이 들기 전에 해봐야지 싶었다”며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50대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 그게 가장 큰 숙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녀는 얼마 전 득남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영화 촬영 기간이 임신을 한 상태였다”며 힘들었던 촬영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자 황정민은 “우리엄마가 아주 좋다”며 “나이가 70인데 임신을 했다”고 우스갯소리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