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유희열이 ‘절친’인 윤상의 비밀을 폭로했다.
유희열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촬영 현장에서 “윤상은 여자 얘기를 심하게 해서 불쾌할 정도”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유희열은 이날 윤상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이적과 직접 나섰다. 이들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페루 편에서 함께 출연해 찰떡호흡을 펼쳤던 트리오. 당시 뮤지션이 아닌 일상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희열은 ‘힐링캠프’에서도 이런 예능 감각을 유감없이 펼치며 호스트인 윤상을 쥐락펴락했다. 그는 “내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 있다. 내가 여자로 태어났다면 윤상과 사귀었을 것”이라며 감동을 주는가 하면, “윤상은 어깨가 좁고 허리가 길다”는 짓궂은 너스레도 늘어놔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 사진 제공=SBS |
윤상은 “유희열은 그냥 음란마귀다”고 농담으로 받아쳤지만 유희열의 입담에 쓴웃음만 지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유희열과 윤상의 귀여운 ‘케미(케미스트리 준말)’는 10일 오후 11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