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지난달 27일 숨진 가수 신해철씨의 수술을 집도했던 서울 S병원 K원장이 장천공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원장은 10일 오전 0시8분쯤 9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가운데 경찰은 “K원장은 장천공이 수술 때 생긴 게 아니라 그 이후 발생했는데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인지 모른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K원장은 동의 없이 신해철씨를 상대로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위와 장이 유착돼 이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위벽이 약화됐으며 이에 따라 위벽강화술을 실시한 것일 뿐 위벽수술이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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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해철의 시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유가족 측은 부검을 선택했다. 이에 3일 국과수를 통해 부검이 진행됐고, 5일 화장 절차를 끝냈다. 이후 유토피아 추모관에 최종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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