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오래된 안녕’ 장혁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끝에 어린시절 장나라와 만나게 됐다.
9일 오후에 방송된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이하 ‘오래된 안녕’)에서 강수혁(장혁 분)은 한채희(장나라 분)의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
수혁은 채희의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타임슬립을 하는 매개체임을 알게 되고, 그 순간부터 죽어가는 채희를 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했다. 계속된 시간여행은 그를 점점 더 과거로 인도했고, 채희가 10살일 당시까지 돌아가게 됐다.
↑ 사진=오래된 안녕 캡처 |
망연자실한 수혁 옆에 채희가 다가와 엄마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런 채희에게 수혁은 “아저씨가 옆에 있어줄까?”라고 물었고, 채희는 “거짓말. 지키지도 못 할 거면서”라 말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래도 수혁이 마음에 든 채희는 바닷가에서 주웠다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꺼냈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한편 ‘오래된 안녕’은 사랑을 잊은, 혹은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타임슬립’을 이용해 가상의 ‘두 번째 기회’를 주는 이야기를 다룬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