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방송 하차 소식에 반대운동…'길' 때와 다른 이유는?
↑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사진=스타투데이 |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노홍철 방송 하차 소식에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8일 다음 청원게시판 아고라에는 '노홍철 하차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게시자는 아고라에 "무한도전이 하는 말이 정치적 이슈가 되다보니 정부에서 규제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규제가 있었음을 주장했습니다.
이어 "솔직히 말이 되냐. 하나라도 꼬투리 잡으려 안달난 상황같은데 무도멤버 전원 기자 붙여놓고 잘못된 점 보이면 어떻게든 엮어서 욕먹게 하려는 거다. 노홍철 술 마시는 거 알고 불법주차된거 보이니깐 엮은 것. 주차 잘못되서 차빼는 상황에서 경찰이 음주단속하고 사진 다 찍어올리고. 말이되냐 지금. 홍철이형 제발 번복하고 돌아와주세요"라며 노홍철 하차를 반대했습니다.
9일 오전 9시 40분까지 4315명이 이 글에 노홍철 하차 반대에 서명했습니다.
노홍철은 지난 8일 오전 1시께 강남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를 몰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술을 마시던 노홍철은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20~30m 정도 차량을 이동시키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알려진 것은 사
이어 "오는 17일 발표 결과를 보고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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