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희원이 트러블메이커로 첫 등장했다.
8일 방송된 금토 드라마 ‘미생’에서는 힘든 프로젝트를 어렵게 성공시키고 인력 충원의 기대감에 부픈 영업 3팀에 박과장(김희원 분)이 등장해 또다시 먹구름 가든한 앞날을 예고했다.
극중 영업 3팀은 희대의 술고래 문대표를 접대해야 해 모두가 꺼리는 아랍 메카폰 건을 맡았다.
하지만 오과장(이성민 분)은 놀라운 정보력과 두뇌회전으로 일도 따내고 신념도 지켜내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프로젝트의 성사로 신이 난 영업 3팀은 지원 인력으로 누가 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사무실로 들어섰으나 박과장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세 사람을 반겨 오상식과 김동식(김대명 분)을 얼어붙게 했다.
또한 멀뚱히 박과장을 보는 장그래(임시완 분)까지 네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며 영업 3팀의 어두운 미래를 예고했다.
김희원이 맡은 박과장은 원작 웹툰에서 하이라이트의 하나로 꼽히는 요르단 사업건과 관련해 주요한 역할을 했던 박과장을 극에 옮긴 캐릭터다.
음흉하고도 표리부동한 자원팀의 눈엣가시로 설렁설렁 회사 생활을 하다 영업 3팀으로 옮겨
한편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미생’ 김희원, 강렬한 존재감” “김희원 연기 잘한다” “‘미생’ 정말 재밌어” “흥미진진해”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