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의 배우 이시언이 일방통행 같은 짝사랑에 눈이 멀어 스스로 밤고구마 도둑을 자처했다.
지난 8일 방송에서 한철(이시언 분)은 매일 밤 동네 밭을 탐색하던 수연(민아 분)을 고구마 서리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제대로 약점 잡힌 수연은 변명도 못하고 졸졸 쫓아다니는 한철과 함께 한 가득 고구마 서리를 했다.
다시 ‘작업’을 위해 나서려는 수연의 앞에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나타난 한철은 “제가 오늘 이 동네 고구마 밭을 싹 다 조사를 해뒀거든요. 저만 믿으세요”라며 앞장서 고구마 밭으로 향한다. 또 다시 한철과 나란히 고구마 서리를 하게 된 수연은 집으로 돌아와 방 안 가득 자리한 고구마를 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시언은 역할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
‘모던파머’는 매 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영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