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호흡 측정 거부 아니다…채혈 측정 고집한 이유보니?
↑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사진-MBC |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후 호흡 측정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경찰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8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날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의 음주운전 혐의 소식을 다뤘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상태로 20~30m 정도 운전을 하다 적발된 노홍철은 현장에서 음주운전을 인정했습니다.
사건 당초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원래 음주 측정을 30분 동안 4회 이상 거부하면 측정 거부라고 판단하지만 노홍철의 경우 호흡 측정이 아닌 채혈을 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노홍철이 음주사실을 인정한 후 경찰관에게 사과혐 정중히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이에 경찰관이 채혈 측정이 더 불리할 수도 있다고 하자, 노홍철은 알고 있다며 채혈 측정하면 결과가 나오는 기간이 3~4일 정도 걸리니 그 시간동안
이어 "오는 17일 발표 결과를 보고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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