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미생’ 강하늘이 자신의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강하늘 분)는 자신에게 제대로 된 일거리를 주지 않는 강 대리(오민석 분)에게 분노했다.
이날 백기는 “나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왔다”며 강 대리가 자신에게 준 일을 다른 직원에게 던져주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방송캡처 |
이어 그는 “이런 잡일은 인턴 때 충분히 했고, 지금은 실무직 사원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지금까지 배운 거라고는 참을성밖에 없다. 그리고 지금은 배울 때가 아니고 써먹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소리쳤다.
이후 자리를 박차고 나온 백기는 안영이(강소라 분)와 마주친다. 영이는 그를 위로해주려 하지만 백기는 “위로할 필요 없다”면서 서둘러 회사에서 등을 돌렸다.
하지만 결국 그는 다시 회사로 향했고, 강 대리가 시킨 일거리가 자신의 책상에 되돌아와 있는 것을 보고 또 한 번 분노했다. 그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