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5억이라는 돈을 받을 생각에 환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강심(김현주 분)과 달봉(박형식 분)은 아버지인 순봉(유동근 분)의 집을 팔고 5억 원을 받을 생각에 눈이 멀었다.
이날 달봉은 아버지가 물려줄 집과 가게의 터를 팔고 받을 지분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5억 원을 준다는 제안에 눈이 휘둥그레 해 졌다.
↑ 사진=방송캡처 |
달봉은 강심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지분 가지고 있어봤자 머리만 아프다. 난 깔끔하게 포기하고 5억 원을 받겠다”면서 연신 기쁨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버지가 자신들을 상대로 ‘불효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한 채 “가게랑 집 전부 우리에게 물려주신다고 했다더라. 아버지의 집이 15억 원이나 되는 걸 몰랐다”며 철부지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