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노홍철(35)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이 후끈 달아올랐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 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노홍철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게시판에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노홍철의 하차를 원하는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은 용서받지 못할 짓” “노홍철, 20m밖에 안가면 죄가 가벼운 거냐” “노홍철, 정말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반면 노홍철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하차는 안된다” “노홍철, 곤장으로 가자” “노홍철, 무한도전 멤버들 전체 다 이번 기회로 정신을 다잡자” 등의 의견을 내세웠다.
‘무한도전’은 지난 4월 리쌍 멤버 길의 음주 운전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 있었던 하하의 MC몽 응원 발언 논란과 오늘(8일) 노홍철 음주운전까지, 연이
한편 경찰은 1차 측정에서 음주 사실을 확인, 본인의 요청에 따라 2차 채혈 측정을 마쳤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감정을 요청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으로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