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이승철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송유빈을 칭찬했다.
이승철은 7일 오후 방송한 ‘슈스케6’에서 송유빈 무대가 끝난 뒤 “주사를 맞고 투혼을 발휘해서 노래했다는 게 참 대견하다”며 “최고보다 더 아름다운 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송유빈이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서 아름다웠다. 노래에 대한 평가보다 마음이 예뻐서 점수가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90점을 평가했다. 윤종신 역시 송유빈의 노력을 짚어주며 “오늘도 여전히 목이 안 좋았는데 어린 나이에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위기를 넘겨 냈다는 게 정말 대견했다. 무대 연출력도 굉장히 기분좋게 봤다”며 “성장한 걸 느꼈다”고 86점을 안겼다.
함께 자리한 심사위원 김범수도 “오늘 편안해 보인다. 집밥이 최고인가 보다. 내 신곡 제목이 ‘집밥’”이라고 ‘깨알’ 같이 자신의 새 앨범을 홍보한 뒤 “컨디션이 안 좋지만 편하게 부른 것 같다. 음의 지속력, 호흡의 안배 등은 송유빈이 해결해야 하는 숙제”라며 89점을 줬다. 백지영 역시 송유빈의 근성을 칭찬하며 88점을 내줬다.
↑ 사진=tvN 방송 캡처 |
한편 ‘슈스케6’ 도전자들은 ‘심사위원 명곡 미션’이란 주제 아래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등의 히트곡을 개성대로 소화해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