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와 이채영이 해피엔딩을 이끌어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황순영 극본, 곽기원·백상훈 연출)에서는 감옥에서 나온 이화영(이채영)이 오빠 이동현(정민진)의 납골당에서 백연희(장서희)와 정진우(정지훈)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감옥에서 출소한 화영. 그는 죽은 오빠가 머물고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때마침 진우와 함께 동현을 찾은 연희는 동현에게 “오랜만이네”라며 추억을 곱씹고 있었다.
화영은 오빠를 찾은 연희를 봤고 연희는 화영에게 “나왔다는 소식은 들었어. 좋아보이네”라며 인사를 건넸다.
곧이어 화영은 연희와 함께 온 진우를 발견했고 애틋한 모성애를 느꼈다. 자신을 보고 겁먹은 진우를 향해 화영은 “진우야 오랜만이다. 아줌마 엄마가 우리 진우 한 번만 안아볼까?”라며 부탁했고 진우를 안은 화영은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지난 6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무난한 시청률 기록을 보이며 오늘(7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