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멱살잡이 선공'이종원 VS '분노 폭발'윤다훈, 꽃중년 절친의 거친 몸싸움!
- 박지영과 므흣한 이종원, 진심 드러내나!… 궁금증 증폭!
- MBN '천국의 눈물', 주말(토-일) 오후 6시 20분 방송
↑ 사진=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 |
MBN '천국의 눈물' 윤다훈과 이종원이 '일촉즉발' 주먹 다툼을 벌이며 긴장감을 급상승시킬 전망입니다.
윤다훈과 이종원은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에서 각각 유선경(박지영)과 재혼한 재벌 2세 로맨티스트 진현태 역과 친아들이 죽은 후 이기현(서준영)을 입양한 냉철남 이도엽 역을 맡아 돈독한 인연을 가진 고등학교 동창생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아들 이기현에 광기어린 집착을 보이는 아내 반혜정(김여진) 때문에 심신이 지쳐가던 이도엽이 진현태의 부인 유선경과 미묘한 감정 줄타기를 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케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윤다훈과 이종원이 오는 9일 방송될 '천국의 눈물' 10회 분에서 살벌한 몸싸움을 벌여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극중 술을 마시고 있던 진현태가 이도엽을 술자리로 부르게 되는 장면. 진현태가 초라한 자신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자 이도엽이 흥분하며 진현태의 멱살을 낚아채 쥐고 흔들었습니다. 오랜 절친의 갑작스러운 모습에 당황한 진현태는 이도엽의 선공에 주먹 한방을 날리고 이도엽은 입술까지 터지게 됩니다.
특히, 하나부터 열까지 시시콜콜 함께하던 '절친' 진현태와 이도엽이 갑작스러운 육탄전을 벌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도엽은 다른 여자들과 불륜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우유부단함으로 유선경을 고통스럽게 하는 진현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 유선경을 향한 감정의 농도가 점점 짙어져가고 있는 이도엽이 진현태에게 시비를 걸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다훈과 이종원은 실제로 촬영장에서 절친한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던 사이. 주먹을 날리고 맞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두 사람은 별도의 액션합을 맞춰보지 않고서도 모션이 척척 들어맞는 '찰떡궁합'으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또한 다양한 주제들로 만담에 가까운 수다를 떨다가도 카메라 불이 켜지면 캐릭터에 완벽 빙의, 날 서린 대립을 생생하게 담아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관록의 배우들답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윤다훈과 이종원은 넘치는 유머감각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일등공신이었다"며 "카메라 뒤에서도 친했던 절친간의 호흡이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박지영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까지 가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 8회 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