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규종이 소집해제 후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너스레를 떨었다.
김규종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N ‘SOS 나를 구해줘’(이하 ‘나를 구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진행을 맡은 KBSN 정인영 아나운서가 “악역 연기를 하며 군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느냐”고 묻자 “난 소집해제다. 공익 출신”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규종은 소집해제 후 첫 작품으로 ‘나를 구해줘’를 구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받고 원작을 봤는데 제가 아는 보통의 드라마와 달라서 흥미로웠다. 또 고등학생 역이라 가수 데뷔 당시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역인 정준 역을 맡았는데 강렬한 신을 촬영할 때 힘들었다. 제가 안용준과 첫 장면부터 때리는 연기였는데 매번 ‘어떻게 때릴까요’라고 물어보면서 때렸다. 그 뒤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연기를 잘한 것 보다 받쳐주는 배우가 굉장히 리액션을 잘해주고 도와줬던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 사진=MBN스타 김승진 기자 |
한편 ‘나를 구해줘’는 일본 인기 작가 노지마 신지의 TBS 미니시리즈 ‘S.O.S’(Straw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