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겸 가수 윤건이 시청률 공약으로 ‘축가 선사’를 내세웠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서는 MBC에브리원 ‘사랑주파수 37.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드라마에 츨연한 신승엽 PD와 가수 윤건, 배우 최윤소, 진현빈, 윤진욱, 달샤벳 아영, 임윤정이 참석했다.
이날 윤건은 “제가 가수라서 결혼식 축가를 많이 부탁받는다. 하지만 낮에 불러야 해서 목소리도 안 풀리고 가끔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신승엽 PD는 “아직 시청률을 말하기엔 이른 것 같다. 제 목표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도 “하지만 3.72%가 넘으면 고생한 모든 출연진 분들을 한 분씩 업어드리겠다”고 공약을 세웠다.
또한 임윤정은 “제가 드라마 1회에서 ‘써니’(Sunny) 노래를 불렀다. 3.72%의 시청률이 넘으면 안무까지 완벽하게 익혀서 영상을 찍어 올리겠다”고, 윤진욱은 “3% 이상 나오면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을 위해 간식차를 쏘고 싶다”고 밝혔다. 아영은 “멤버 찬스로 저희 달샤벳 멤버들의 출연을 추진해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현빈은 “드라마의 주된 얘기가 20대의 사랑이다. 마찬가지로 많은 고민을 하실 대학생들이 계시는 무작위로 선정한 대학교 강의실을 찾아가 치맥을 가겠다. 아영 씨와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독특한 공약을 내세웠다. 최윤소는 “스태프들을 위해 한 분 한
한편, ‘사랑주파수 37.2’는 옴니버스 형식의 로맨스 드라마로, 베일에 쌓여있는 DJ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하는 중 벌어지는 청취자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