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연습생 양홍석이 군입대 논란에 휩싸였다. ‘믹스 앤 매치: 아이콘(iKON) 선발전’ 탈락 직후 친형이 올린 게시물 때문이다.
6일 방송된 Mnet ‘믹스 앤 매치’ 마지막 방송에서는 YG의 새 보이그룹 ‘아이콘(iKON)’의 최종 멤버로 김동혁이 합류했다.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했던 정진형, 양홍석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아이콘’은 비아이, 바비, 김진환,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김동혁 등 7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결과 발표 직후 양홍석의 친형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됐다. 그는 “홍석이 응원해주신 모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아쉽게도 백수로 복귀, 더 실력 쌓고 해병대특수수색대 전역 후 찾아 뵌대요”라고 양홍석의 군입대 사실을 밝혔다.
군입대 논란이 크게 번지자 양홍석이 직접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에 “형님께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지인 분들과의 개인적 농담 글을 올리려던 것이 실수로 전체 공개됐다”며 “급히 삭제했지만 온갖 곳에 퍼졌다. 오해하지
양홍석의 친형도 다시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홍석이에 관한 글이 전체공개로 빠르게 퍼져나갈 줄 몰랐다”며 “이번에 떨어지면 해병대 갈 정신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장난처럼 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방송에서 울었던 홍석이에게 힘내라고 던진 농담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부주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