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장협착 수술 동영상이 촬영된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 관리업체 전문가와 함께 복강경 시술장비와 연결된 서버를 분석한 결과 수술 동영상이 녹화된 흔적이나 삭제된 기록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이 수술 동영상 존재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적으로 보는것은 아니다. 경찰은 “동영상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저장돼 있거나 다른 형태로 저장되는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 동영상이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고 상황을 묘사했다.
동영상에 대한 경찰의 이번 조사는
한편 경찰은 S병원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S병원 병상 간호사 2명을 불러 조사를 마쳤고, 6일에는 수술실 간호사 1명과 병상 간호사 1명, 고인의 매니저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